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그룹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첸백시)가 벌이는 6억원대 계약·정산 분쟁의 1차 조정이 결렬됐다.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는 23일 오후 SM과 첸백시가 서로 제기한 계약이행·정산금 청구 소송의 1차 조정 기일을 진행했다.
양측 모두 법률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결국 다음달 2일 2차 조정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첸백시는 SM이 수익금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2023년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으나, 양측은 합의를 통해 전속 계약은 유지하되 세 멤버의 개인 활동은 새로운 소속사 INB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SM은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지급하기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첸백시에게 소송을 제기했고, 첸백시 측도 SM이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고 음반·음원 유통 수수료율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며 반소로 맞선 상태다.
법원은 양측이 낸 소송을 모아 지난 1일 조정에 회부했으며, 소송가액은 약 6억원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