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체육인회(회장 진수학)의 2025 한마음체육대회가 27일 서울 태릉선수촌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안게임 사격 3연패의 박종길(전 문체부 차관), 전 아시아레슬링연맹회장 김창규(전 국민대 교수),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재기(전 국민체육공단이사장), 1981년 세계유도선수권 우승의 박종학(전 청주대 체육대학장), 1988년 서울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한명우(한국체육인회 사무총장), 한국체육인회 봉사단장 정현택(전 한국체대 교수) 등 체육계 중진들과 2백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서로의 친목과 건강을 다졌다.
550명의 원로 체육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체육인회는 1969년 강성태 상공부 장관이 ‘체육인 동우회’라는 이름으로 창설, 김용우 국방부 장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신도환 대한체육회장, 김성집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장주호 대한유도회장 등이 역대 회장을 지냈다.
이종세(대한언론인회 부회장·전 동아일보 체육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