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량 저하?…LA 이적 후 활약 봐!” 英 BBC, ‘메시급 영향력’ 극찬

로스앤젤레스(LA)FC로 이적한 손흥민을 향한 극찬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영향력만큼은 ‘GOAT(Greatest Of All-Time)’ 리오넬 메시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LA로 향하면서 메시와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축구계 완벽한 이적이 있다면, 손흥민이 그중 하나일 것이다. 물론 메이저리그사커(MLS)가 황혼기 선수들에게 이적하기 쉬울 수 있지만, 그렇다고 적응하기 쉬운 것은 아니다. 일부 유명 선수들은 실패를 맛봤다. 다만, 손흥민은 지금까지 기대감에 충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LAFC는 손흥민 이적 후 MLS컵 플레이오프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마지막 시절에 기량 저하에 대한 의문이 뒤따랐다. 하지만 LAFC 이적 후 보여준 활약은 팬들에게 안도감을 주게 했다. 일시적인 부진이었다”라며 LAFC에서 활약상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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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쳤다. 토트넘에서는 명실상부 레전드다.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으로 최다 출전 5위, 최다 골 4위, 최다 도움 1위를 기록 중이다. 2021-22시즌에는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에 올랐다. 손흥민은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시즌에는 다소 주춤했다.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 또한 줄어들었다. 리그 7골 10도움으로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리그 4골 1도움) 이후 가장 적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부상과 부진을 겪은 손흥민은 영국 현지로부터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토트넘이 손흥민의 다음 세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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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미국대표팀 감독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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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자신을 향했던 우려의 시선을 완전히 깨뜨렸다. 합류와 함께 구단을 넘어 LA 전체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적 후 9경기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LAFC는 손흥민 이적 후 최근 5연승을 포함해 6승 2무 1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에 올랐다. 컨퍼런스 선두 자리까지 노릴 수 있다. 손흥민은 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 이상, 승률 66%로 복덩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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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손흥민. 사진=LAFC

‘BBC’는 손흥민의 이적이 “메시와 비슷한 영향력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은 미디어 보도부터 티켓 판매 등 2007년 LA갤럭시로 이적한 데이비드 베컴 이후 MLS 역대급이었다. 손흥민은 아직 메시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입단식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2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LAFC는 손흥민 이적 후 공식 SNS에서 약 340억 조회수로 이전 대비 594%나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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