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화려함 내려놓고 성가대 섰다…“10kg 늘고 코도 자연 그대로”

가수 서인영이 화려함을 벗고 담백한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21일 서인영은 자신의 SNS에 “일요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교회 성가대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인영은 단정한 단발머리에 붉은색 띠가 돋보이는 성가대 가운을 입고 있었다. 가슴에는 ‘소프라노 서인영’이라는 이름표가 달려 있고, 두 손을 곱게 모은 채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이미지 대신, 성가대 속의 서인영은 평온했다. 팬들은 “이게 진짜 서인영 같다”, “얼굴이 훨씬 부드러워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수 서인영이 화려함을 벗고 담백한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사진=서인영 SNS

최근 10kg이 늘었다고 밝힌 서인영은 “이제는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며 코 보형물 제거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성형 질문이 많지만, 지금은 코에 아무것도 넣을 수 없는 상태”라며 “예전엔 날카롭게 보이던 얼굴이 싫었다. 지금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사진 속 서인영의 모습에서도 변화가 느껴진다. 화려한 메이크업 대신 맑은 피부톤, 세련된 대신 따뜻한 표정. 무대 조명 대신 천장의 형광등 아래에서 서 있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더 진짜 같았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같은 해 11월 합의 이혼했다. 그는 “귀책사유나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며 담담히 상황을 정리했다.

그 후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서인영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교회 성가대 속에서 조용히 노래하고 있었다. 이제는 꾸밈보다 진심, 화려함보다 평온함을 택한 서인영의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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