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이번에는 ‘겨울왕국 엘사’ 분위기를 제대로 담은 근황을 전했다. 앞서 딸 서이가 백설공주 드레스를 입고 인형과 대화를 나누던 모습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엔 엄마 이민정이 또 다른 디즈니 여왕 콘셉트로 등장하며 모녀 대비가 완성됐다.
6일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새 화보를 공개했다. 순백 니트와 풍성한 머플러, 눈꽃 모양의 이어링까지 더해진 스타일링은 차갑고 고혹적인 ‘엘사’ 그 자체. 자연광 아래 은은한 윤기가 도는 피부 표현과 깊은 눈매는 성숙한 겨울 여왕의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최근 공개됐던 서이의 ‘백설공주’ 변신과 비교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딸은 디즈니 초기 공주, 엄마는 겨울왕국 실사판”, “집안에서 두 시대의 공주가 산다”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이민정은 야밤에 백설공주 드레스를 입고 토끼 인형과 심각한 대화를 나누던 서이의 모습을 공개하며 웃음을 준 바 있다. “하루에 세 번 드레스 갈아입는다”는 말처럼, 2살 서이는 이미 ‘공주병 전성기’를 보내는 중이다.
반면 엄마 이민정은 이번 화보에서 완전히 다른 무드로 변신했다. 화이트 톤의 의상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고, 눈꽃 이어링은 겨울왕국 세계관을 연상케 한다. 헤어는 자연스럽게 넘긴 로우 포니 스타일로 우아함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서이는 백설공주, 이민정은 엘사… 디즈니 세계관이 집에서 완성됐다”, “이민정 미모는 시간 멈춘 듯”라며 감탄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