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대 쿼터백 페르난도 멘도사가 최고의 대학 풋볼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인즈맨 트로피를 수상했다.
‘AP’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멘도사가 2025년 하인즈맨 트로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멘도사는 밴더빌트대학의 디에고 파비아, 오하이오스테이트대학의 줄리안 세인, 노트르담대학의 제레미야 러브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인디애나대학 최초의 하인즈맨 트로피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3학년 선수인 멘도사는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2980야드의 패스를 던지면서 33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팀을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랭킹 1위로 이끌었다.
그가 기록한 33번의 터치다운은 이번 시즌 대학 풋볼에서 가장 많은 성공 횟수였다.
2025년 AP 선정 올해의 대학 풋볼 선수, 맥스웰 어워드, 월터 캠프 어워드, 데이비 오브라이언 어워드에 선정됐고 빅텐 컨퍼런스에서는 올해의 공격 선수, 올해의 쿼터백, MVP를 석권했다.
하인즈맨 트로피는 그해 최고의 대학 풋볼 선수에게 수여하는 트로피로 1935년부터 시작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