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파이터가 마약 및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캐나다 매체 ‘CTV 뉴스’에 의하면 몬트리올 경찰은 전 UFC 파이터 알렉스 가르시아가 조직 범죄 대응 부대의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3명 중 1명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단속에선 170만 달러 수준의 코카인이 압수됐고 한화 약 25억원 수준이다. 더불어 또 다른 마약은 물론 현금 30만 6000 달러, 총기 3정, 차량 2대 등이 경찰에 의해 회수됐다.
몬트리올 경찰은 ‘CTV 뉴스’를 통해 “2025년 7월부터 시작된 이번 범죄 수사를 통해 토론토 지역이 마약 공급에 사용되고 있으며 해당 마약이 더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가르시아는 미처 도주하지 못한 채 몬트리올 경찰에 잡힌 상황이다. 그는 마약 밀매 및 범죄 수익 소지 협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가르시아는 2009년부터 MMA 무대에 뛰어들었고 2013년에는 UFC에 입성, 무려 10경기를 치르며 5승 5패를 기록했다.
닐 매그니, 션 스트릭랜드 등 강자들과도 만났던 가르시아다. 그러나 2018년을 끝으로 옥타곤을 떠났고 오랜만에 들려온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