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후 ‘메이드 인 코리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현빈이 바라는 성적에 대해 고백했다.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가 참석했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아내 손예진을 만났을 뿐 아니라,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현빈은 6년 만에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다시 드라마에서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현빈은 기대하는 성적에 대해 “기대를 너무 크게 해도 안 되지 않느냐. 그냥 ‘사랑의 불시착’만큼 갔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저희 작품의 에피소드1이 제가 일어로 처음 연기하는 분량이다. 보시는 분들은 조금 더 다른 느낌으로 바라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저희 작품을 봐주셨으면 한다. 큰 기대는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24일 공개.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