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배우 원빈의 근황을 전하며, 15년간 이어진 ‘은둔 이미지’를 단숨에 깨뜨렸다. 우연히 마주친 자리에서 직접 확인한 원빈의 비주얼에 신동엽조차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못 말리는 언니즈.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말다리 5개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과거 광고 모델 이야기를 꺼내던 중 원빈과의 뜻밖의 만남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예전에는 탁재훈 형이 모델이었잖아. 그다음에 원빈 씨로 바뀌었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아저씨’ 이후 거의 15년 동안 활동을 안 하셨잖아”라며 원빈의 긴 공백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 얼마 전에 실제로 원빈을 봤다. 우연히 어떤 장소에서 마주쳐서 인사를 했는데, 와… 진짜 어마어마하게 잘생겼더라”고 감탄했다. 신동엽은 “얼굴이 정말 요만하다. 주먹만 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며 거듭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MC 정호철은 “형님이 연예인 봤다고 이렇게 자랑하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채 광고와 간헐적인 근황만으로 존재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신동엽의 발언으로, 대중의 관심은 다시 한번 ‘원빈의 현재’로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