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윤보미(32)가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라도(본명 송주영, 41)와 9년 열애 끝 결혼한다.
소속사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18일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윤보미는 결혼 후에도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예능인으로서 변함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언제나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윤보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통패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16년 에이핑크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윤보미와 라도는 지난해 4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내년 에이핑크 데뷔 15주년을 앞둔 가운데, 윤보미는 같은 해 5월 결혼까지 하며 겹경사를 맞게 됐다.
한편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윤보미는 ‘노노노’ ‘미스터 츄’(Mr. Chu), ‘리멤버’ ‘1도 없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했다.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등 인기 걸그룹들의 히트곡을 썼으며, 에이핑크의 경우 ‘내가 설렐 수 있게’, ‘허쉬(HUSH)’ 등의 노래를 작곡했다.
안녕하세요.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윤보미를 아껴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금일 보도된 윤보미의 소식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입니다.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윤보미는 결혼 후에도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예능인으로서 변함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언제나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