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천재환(31)이 새신랑이 된다.
NC는 “천재환이 오는 21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호텔(5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진예영(31)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18일 밝혔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서로를 아껴온 연인으로, 야구 시즌 중에도 꾸준한 신뢰와 응원을 주고받으며 인연을 이어왔다.
천재환은 “신부는 언제 어디서나 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고 지지해 주는 사람이다. 앞으로도 서로의 하루 속에서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를 믿어주고 함께해 준 신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육성 선수로 NC 유니폼을 입은 천재환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지닌 우투우타 외야 자원이다. 방출과 군 입대, 재입단 등의 과정을 거쳤다. 통산 성적은 325경기 출전에 타율 0.248(674타수 167안타) 14홈런 82타점 2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63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