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조진웅 은퇴 직격탄 맞은 ‘시그널2’…tvN “최적의 방안 찾을 것”[공식]

tvN이 배우 조진웅의 은퇴로 직격탄을 맞아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진 ‘두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2’) 방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N은 19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다.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이라며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tvN이 배우 조진웅의 은퇴로 직격탄을 맞아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진 ‘두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2’) 방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조진웅은 학창 시절 강도, 강간 등 중범죄에 연루돼 소년원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소년범 출신 의혹에 휩싸였다.

조진웅은 의혹에 대해 인정하며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사과하고 은퇴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었던 tvN ‘두 번째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안태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바람픽쳐스,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이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시즌1의 주역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이 다시 모인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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