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황혼기는 1부에서, 8번째 팀 맞이했다…부천, 베테랑 MF 윤빛가람 영입

부천FC1995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영입해 중원에 정교함을 더했다.

윤빛가람은 U-17 대표팀부터 연령별 국가대표와 A대표팀까지 이름을 올렸던 데뷔 16년 차 베테랑 미드필더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획득과 A매치 통산 15경기 출전 3득점 등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한편 2010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윤빛가람의 강점은 정교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다. 윤빛가람은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 정확도 높은 킥을 바탕으로 득점력도 좋은 편이다. 리그 통산 435경기에 출전해 67득점 55도움을 기록하는 등 오랜 시간 꾸준한 활약을 이어온 윤빛가람은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주장 한지호와 함께 후배 선수들의 K리그1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은 윤빛가람에 대해 “기본적으로 훌륭한 기술을 갖춘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K리그1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중원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천에 입단한 윤빛가람은 “부천은 충분히 승격을 이룰 수 있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왔다”며 “감독님에 대한 신뢰로 좋은 축구를 배우고 싶어 오게 됐다. 고참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우려가 있을텐데 기대로 바꿀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 응원 보내주시면 꼭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 선수단은 오는 1월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026시즌을 준비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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