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딸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사주 풀이를 계기로 나온 말이었지만, 내용은 꽤 구체적이었다.
13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사주 풀이 영상을 담은 콘텐츠가 공개됐다. ‘기독교인이라 사주는 보지 않는다’고 밝혔던 이민정은 “통계학처럼 재미로 보겠다”며 20여 년 만에 다시 사주를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주를 본 역술가 허구봉은 이민정 본인뿐 아니라 자녀의 기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딸 서이에 대해 그는 “말하는 걸 보면 안다. 이 친구는 배우 쪽이다”라며 단정적으로 말했다. 이어 “부끄러움은 있을 수 있지만, 막상 하면 잘하는 타입”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시기였다. 허구봉은 “본격적으로 잘 풀리는 시기는 15살”이라며 “시작은 12살쯤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은 “얼마 안 남았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평소에도 딸이 말을 또박또박 잘하고 표현력이 좋다며 “농담처럼 ‘배우 하겠다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한 적은 있다”고 털어놨다.
다만 장점만 언급되지는 않았다. 허구봉은 “근거 없는 자신감은 굉장히 좋다”면서도 “돈이 생기면 모으기보다는 쓰는 데 주저함이 없다. 그 부분은 부모가 잘 잡아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민정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은 영상에서 “2021~2022년에 촬영했지만 공개되지 못한 작품들이 있었다”며 “딸이 태어난 이후로 오히려 좋은 일이 많아졌다”고도 말했다. 가족의 변화가 자신의 흐름에도 영향을 줬다는 의미였다.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사주 풀이를 넘어, 부모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녀의 가능성과 성향을 솔직하게 드러낸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