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미나우르가 라르비크 원정서 짜릿한 승리… A조 선두권 올라

루마니아의 CS 미나우르(CS Minaur Baia Mare)가 노르웨이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EHF 유러피언리그 조별리그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미나우르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라르비크의 Jotron Arena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조별리그 A조 1라운드 경기에서 홈 팀 라르비크(Larvik HK)를 28-26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승점 2점을 챙긴 미나우르는 골 득실 차에 따라 A조 2위에 오르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반면, 홈에서 일격을 당한 라르비크는 조 4위로 조별리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라르비크와 미나우르 경기 모습, 사진 출처=라르비크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양 팀은 전반 내내 2점 차 이상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미나우르는 빠른 속공과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 기량으로 맞섰고, 라르비크는 피벗과 윙을 활용한 유기적인 플레이로 응수했다.

역사적인 기록도 탄생했습니다. 전반전 구로 람베르그(Guro Ramberg)가 팀의 9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순간, 라르비크는 구단 역사상 유럽 대항전 통산 ‘8,000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 팀 골키퍼들의 눈부신 선방 속에 전반은 13-13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에도 47분경까지 21-21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라르비크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 내 최다인 7골을 넣은 피벗 티릴 뫼르크(Tirill Mørch)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으려 애썼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미나우르의 노련미가 빛을 발했다. 경험 많은 레프트 윙 피에 볼러(Fie Woller)가 경기 최다인 9골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미나우르는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26-23으로 격차를 벌렸다.

라르비크는 크리스티나 페데르센(Christina Pedersen)의 개인 통산 100호 골 등을 앞세워 끝까지 추격했으나, 종료 직전 미나우르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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