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FA 시장, 추세는 ‘짧고 굵게’인데...7년 계약 고수하는 벨린저의 선택은?

메이저리그 거물급 FA들이 하나둘 팀을 찾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 남아 있는 외야수 코디 벨린저(30)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벨린저 시장의 동향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벨린저 캠프는 그의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코디 벨린저는 여전히 7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양키스는 벨린저에게 5년 1억 60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다. 지급 유예 조항없이 온전히 1억 6000만 달러(2,359억 3,600만 원)를 기간 내에 지급하며 2, 3번째 시즌 이후 다시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에 계약금까지 포함시켰다.

그러나 선수 측은 여전히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계약 기간 7년에 연평균 3100만에서 3200만 달러 사이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트렌드는 ‘짧고 굵게’다. 외야수 카일 터커가 LA다저스와 4년 2억 4000만 달러, 내야수 보 비셋이 뉴욕 메츠와 3년 1억 2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대신 연평균 금액을 높였고, 여기에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해 재평가받을 여지를 남겼다. 구단들은 장기 계약의 위험에서 최대한 벗어나려고 하는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벨린저는 장기 계약을 고수하고 있는 것.

아직 시장에 외야수를 원하는 팀은 많지만, 벨린저의 이같은 전략에 동의할 팀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디 애슬레틱은 메츠가 벨린저에게 관심이 있지만, 단기 계약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밖에 그에게 관심이 있을 팀으로 터커에게 10년 3억 50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비셋을 다 잡았다가 놓친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영입 후보로 지목했다.

벨린저는 과연 자신이 원하는 7년 계약을 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짧고 굵은’ 계약을 받게될까? 아직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많은 시간이 남아 있고,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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