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최민정이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의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4조 1위에 오르며 준결승 진출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은 지난 혼성 계주 2000m에서 불운이 겹치며 아쉬운 결과를 냈다. 그러나 고개 숙일 시간조차 없다. 이번에는 여자 500m다. 대한민국은 김길리와 최민정, 이소연이 출전했다.
1조는 잔드라 벨제부르와 아리아나 폰타나가 나란히 1, 2위에 오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벨제부르는 41초 583을 기록,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폰타나는 이미 혼성 계주 2000c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상황, 500m에서는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코트니 살룻, 그리고 플로렌스 브루넬은 2조 1, 2위에 오르며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다음은 김길리의 차례였다. 첫 시작과 함께 대다수의 선수가 넘어지면서 재경기가 3번이나 열렸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장추퉁은 페널티로 제외됐다.
김길리는 1, 2위에 크게 밀렸다. 3위로 마지막 준결승 티켓을 노려야 했으나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하면서 탈락했다.
4조는 최민정과 이소연이 나섰다. 최민정은 멋진 레이스를 펼치며 1위, 준결승에 진출했다. 41초 955로 기록도 좋았다. 이소연은 탈락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