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상하이에서 “우리 나이에 이런 거 입으면 철딱서니 없어 보일 것 같다”고 말해놓고, 막상 입어보더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1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핫플킬러 홍진경이 5500평 상하이 찜질방에서 제대로 뽕 뽑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상하이의 한 핫플레이스를 찾아 쇼핑에 나섰다. 블랙핑크 제니와 지수가 즐겨 입는 브랜드라는 설명이 붙자 그는 관심을 보이면서도 “근데 중요한 건 우리 나이에는 예쁜 게 아니다. 40대 후반 여자가 이런 거 입으면 철딱서니 하나도 없어 보일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바뀌었다. 사랑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치마를 집어 들고는 “이건 괜찮은데?”라며 직접 착용해본 것. 거울 앞에 선 홍진경에게 제작진은 “영화 ‘색계’ 탕웨이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순간 표정이 달라졌다. “오 그래?”라며 포즈를 취한 홍진경은 특유의 모델 아우라로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스스로 “우리 나이에?”라던 말은 사라지고, 거울 속 자신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자기 검열과 자신감 사이. 홍진경 특유의 솔직함과 반전 매력이 또 한 번 빛난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