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갔던 우완 선발 잭 갈렌(30), 결과적으로 이 오퍼를 받은 꼴이 됐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갈렌이 애리조나와 1년 2202만 5000달러(318억 41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퀄리파잉 오퍼와 같은 금액이다. 이 계약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지만, 결국 같은 기간, 같은 금액에 사인했다.
조건은 오히려 더 안 좋아졌다. MLB.com에 따르면, 이 금액중 1400만 달러가 지불 유예되는 조건이다.
지불 유예 계약은 부유세 계산에서 실제 금액보다 적게 계산된다. ‘애리조나 스포츠 98.7 FM’에 따르면 갈렌의 계약은 1200만 달러에서 1300만 달러 사이로 계산될 예정이다.
갈렌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176경기 등판, 66승 52패 평균자책점 3.58 기록했다. 2023년 올스타에 선발됐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두 차례 5위 이내 들었다.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192이닝 던지며 13승 15패 평균자책점 4.83, WHIP 1.260 9이닝당 1.5피홈런 3.1볼넷 8.2탈삼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애리조나로 이적한 그는 애리조나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MLB.com은 갈렌이 다른 팀의 다년 계약 오퍼를 거절하고 애리조나와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