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의 ‘원정 징크스’는 계속된다.
OK저축은행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우리카드와 원정경기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이 패배로 15승 14패에 머물렀다.
홈에서 12승 3패로 선전하는 것과 달리, 원정에서는 3승 11패에 그쳤다. 이날 상대 우리카드를 비롯해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범실이 많이 나왔다. 우리 팀이 애버리지가 없는 것이 그대로 나타났다. 선수들이 그걸 알아야 한다. 초심으로 들어가 준비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재차 “중요한 것은 애버리지가 있어야 한다. 어느 정도 꾸준함을 가져가야 하는데 기복이 심하면 쉽지 않다”며 기복이 심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가 공격 성공률 41.94%에 14득점 기록했고 나머지 국내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팀 전체가 20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짜내고 짜내서 만들어가고 있다”며 말을 이은 그는 “내일 선수들과 미팅하면서 뭐가 문제인지, 지켜지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봐야 한다. 쉽지는 않다. 중요한 부분을 각인시켜주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며 18일 열리는 대한항공과 원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실망스러웠지만, 아직 희망은 남아 있다. 승점 45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현재 위치를 잘 지키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그는 “쉽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선수들이 훈련을 잘 따라와서 여기까지 왔다. 남은 7경기 어떻게 마무리할지를 더 고민해야 한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장충=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