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처가댁 대규모 김장 현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강우가 22년째 겨울마다 찾는 충청남도 덕산 장모님의 집이 공개된다. 이날 김강우는 아내, 두 아들과 함께 시골 마을을 찾아 본격적인 김장 준비에 나섰다.
마을 잔치를 방불케 하는 규모였다. 성인 가슴 높이까지 쌓인 배추 더미와 초대형 가마솥, 그리고 삽으로 저어야 할 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김치소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담근 김장만 무려 200포기. 평소에는 300포기 이상을 한다는 말에 스튜디오도 술렁였다.
특히 김치소를 버무리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대형 삽으로 김치소를 젓는 모습에 이연복 셰프는 “찹쌀풀을 가마솥에서 만드네”라며 감탄했고, 13남매 장녀 남보라는 “저건 남자가 해야 한다. 누가 보면 ‘6시 내고향’ 촬영 온 줄 알겠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완성된 김장 김치가 상자째 쌓이자 출연진들은 “장사하는 줄 알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강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16년에 연애 8년을 했다. 2년을 제외하면 22~23년째 김장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연애 시절부터 예비 처가 식구들과 함께 김장을 했다는 것.
급기야 그는 “장모님 김치에 반해서 결혼했나?”라는 농담 섞인 고백까지 던지며 웃음을 안겼다. 김장 내내 장모님 옆을 지키며 힘쓰는 일을 도맡은 ‘22년 차 사위’ 김강우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