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튀링어가 라르비크 완파…A조 1위로 8강 진출

독일의 튀링어(Thüringer HC)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원정 승리를 거두고 유러피언리그 8강에 진출했다.

튀링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라르비크의 Jotron Arena에서 열린 2025/26 시즌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조별리그 A조 6라운드에서 라르비크(Larvik HK 노르웨이)를 34-28로 꺾었다.

이로써 튀링어는 4승 2패(승점 8점)로 조 1위를 확정하며 8강에 올랐다. 같은 조의 모손마저로바리(Motherson Mosonmagyarovari KC 헝가리)도 4승 2패(승점 8점)로 2위를 차지해 함께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 2025/26 시즌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튀링어와 모손마저로바리 경기 모습, 사진 출처=튀링어

경기는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전개됐지만 양 팀 모두 긴장감 속에 실책이 이어졌다. 루카 파라고(Luca Farago)와 야나 샤이브(Jana Scheib)의 연속 득점으로 튀링어가 기선을 제압했으나, 라르비크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중반 이후 튀링어는 요한나 라이헤르트(Johanna Reichert)가 백코트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크리스티나 뢰브그렌 할베르그(Christina Lövgren Hallberg)가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선방을 펼치며 흐름을 지켰다. 한때 14-10까지 달아났지만, 라르비크가 7m 드로우와 속공으로 추격에 성공하면서 전반은 17-17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은 라르비크의 흐름이었다. 홈팀은 21-18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튀링어는 흔들리지 않았다. 로타 하이더(Lotta Heider)의 득점과 샤이브의 1대1 돌파로 분위기를 되찾았고, 수비를 전진 배치하며 상대 공격을 흔들었다.

45분경 23-23 동점을 만든 튀링어는 결정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헤르베르트 뮐러(Herbert Müller) 감독은 공격에서 7명을 투입하는 전술을 가동했고, 이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라이헤르트가 연속 득점으로 27-24를 만들었고, 샤이브가 추가 골을 보태며 격차를 벌렸다.

수비에서는 골키퍼 라우라 쿠스케(Laura Kuske)가 연속 선방을 기록했고, 라르비크는 약 9분간 무득점에 묶였다. 그 사이 튀링어는 점수 차를 최대 6골까지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튀링어는 라이헤르트가 10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하이더가 7골, 샤이브가 5골로 힘을 보탰다. 파라고 4골, 첸게 쿠초라(Csenge Kuczora) 4골, 안나 사보(Anna Szabo) 3골도 승리에 기여했다.

라르비크는 마야 푸루 세테렌(Maja Furu Sæteren)이 6골, 티릴 알렉산드리네 솔룸스모엔 뫼르크(Tirill Alexandrine Solumsmoen Mørch)가 5골로 분전했으나, 후반 막판 체력 저하와 공격 침묵이 뼈아팠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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