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가 북한 도지사?’ 명계남, 황해도지사 파격 임명…연봉 1억4500만원

배우 명계남(74)이 차관급 정무직인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지사로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2일 “명계남 씨를 신임 황해도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해도지사는 행안부 장관 제청과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연봉은 약 1억45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북5도위원회는 1945년 8월 15일 기준 정부가 되찾지 못한 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 5개 도를 관할하는 기관이다. 각 도마다 차관급 도지사를 두고 있다. 실질적인 행정권은 없지만 실향민 지원과 상징·의전 업무 등을 수행한다.

배우 명계남(74)이 차관급 정무직인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지사로 임명됐다. 사진=MK스포츠 DB

행안부 관계자는 “명 신임 지사의 부친이 황해도 개성 출신 실향민”이라며 “도민을 대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952년 충남 공주 출생인 명 지사는 연세대 신학과를 중퇴했으며, 1973년 연극 ‘동물원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제작사 이스트필름을 설립해 ‘초록물고기’(1997), ‘박하사탕’(2000), ‘오아시스’(2002) 등을 제작했다.

정치 참여 이력도 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며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초대 대표를 맡은 바 있다. 참여정부 시절 관련 단체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 대선에서도 공개 지지 행보를 보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배우 변요한, 소녀시대 티파니와 혼인신고 마쳐
유키스 동호 “폭로 모두 거짓…전 부인 고소”
이솔이, 시선 집중되는 아찔한 노출 비키니 자태
전지현, 탄력과 건강미 넘치는 섹시 레깅스 화보
류현진 일본시리즈 준우승팀 상대 무실점 호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