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공개된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박신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리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신양은 “어느 순간 질문이 크게 생겼다. 왜 이렇게 그립지? 그리움이 뭐지?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가 그리워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MC 백지연이 “그전에는 전혀 그림을 안 그리셨냐”고 묻자 박신양은 “그린 적 없다. 캔버스도 사고 물감도 한 보따리 사서 시작했다”며 즉흥적으로 붓을 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스스로도 의아했다고 털어놨다. “친구가 그리우면 가서 만나면 되지 않냐. 처음엔 쓸데없는 생각 같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과거 에피소드도 떠올렸다. 박신양은 “‘4인용 식탁’ 때 이진호 같은 친구가 저한테 ‘형님 술 드셨어요?’라고 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당시 화면에는 이진호의 자료 화면이 함께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양은 “4년, 5년이 지나면서 이 감정이 계속 유지될지 궁금해졌다. 나만 그런 건지, 보편적인 건지 생각하게 됐다”며 “두봉주교님을 뵙고 나니 내가 아주 좁은 범위 안에서 생각해왔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단순한 취미가 아닌, ‘그리움’이라는 감정에서 출발한 그림. 박신양은 그렇게 붓을 들며 또 다른 삶의 방향을 찾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