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반더벤의 토트넘 홋스퍼 생활에 끝이 보인다.
‘기브미스포츠’는 최근 “‘스포츠 붐’에 의하면 토트넘의 센터백 반더벤은 구단의 새로운 5년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반더벤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내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이 흔들리는 상황에도 꾸준히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물론 최근 들어 반더벤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생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반더벤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반더벤 역시 흔들렸고 토트넘의 계약 협상을 거절했다”며 “반더벤은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반더벤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게 될 경우, 구단은 약 1억 파운드 수준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며 “토트넘에는 아쉽겠지만 반더벤은 자신의 미래를 북런던이 아닌 다른 곳에서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같은 빅 클럽들이 관심을 보인 만큼 올 여름 이적 시장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더벤이 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건 크게 이상하지 않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형편 없었다. 강등권 직전인 17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경질, 토마스 프랑크를 선임하는 등 변화를 줬으나 큰 발전은 없었다. 현재 7승 8무 13패, 16위로 강등권과의 승점차는 단 4점차다.
만약 토트넘이 지금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할 경우 챔피언십 강등도 피할 수 없다. 그렇게 된다면 반더벤은 이적에 있어 이적료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전망이다. 챔피언십 소속 팀이 약 1억 파운드의 거액을 요구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한편 반더벤은 올 시즌 34경기 출전,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