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에게 공개 저격당한 산다라박이 예정된 공식 일정에 참석했다.
투애니원 산다라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열린 베이프(BAPE) 도산 스토어 그랜드 오프닝 포토콜에 참석했다.
전날 같은 그룹 멤버였던 박봄이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며 이목을 집중시킨 직후라 관심이 쏠렸다.
이날 산다라박은 평소와 다름없이 밝은 표정으로 포토월에 올라 포즈를 취하며 차분한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화려한 컬러에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매력을 뽐낸 산다라박은 취재진의 플래쉬 세례에 여유로운 미소로 화답했다.
논란 직후 공식 석상에 선 산다라박은 부담이 적지 않았을 법한 상황이었지만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봄은 3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저는 박봄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진실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이야기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고 자필 편지를 올렸다.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박봄은 갑작스럽게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글을 올렸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성분이 포함된 에더럴을 국내로 들여온 사실이 2014년 6월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산다라박은 오히려 박봄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봄은 지난해 8월부터 건강상 문제로 투애니원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압구정동(서울)=천정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