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2차 실패” 박하나, 하트로 만든 주사 …아픔 속에서도 빛난 ‘엄마의 용기’

배우 박하나가 시험관 시술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대중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2차 실패”라는 아쉬운 소식 앞에서도 긍정적인 미소를 잃지 않은 그녀의 모습과, 남편 김태술과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다시금 재조명되며 먹먹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6일 박하나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2차 실패”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그간 시술을 위해 사용했던 수많은 주사기와 약병들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다.

특히 다 쓴 주사기들을 모아 예쁜 ‘하트 모양’을 만들고, 그 앞에서 담담하게 손가락 브이(V) 포즈를 취한 모습은 그녀가 겪었을 육체적, 심리적 고단함을 짐작게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배우 박하나가 시험관 시술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대중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박하나SNS,천정환 기자

하지만 올해 만 40세인 박하나는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언젠가 찾아와 줄 천사를 기다리며!”라는 다짐과 함께 “비타민 추천 부탁드려요”라며 다음 도전을 향한 씩씩한 의지를 드러냈다. 슬픔에 잠기기보다 몸에 좋은 것을 챙기며 다시 일어서려는 당당한 발걸음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실 박하나의 남다른 ‘아이 사랑’은 결혼 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녀는 지난해 5월, 절친인 배우 윤진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세 계획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결혼식을 한 달 앞둔 예비 신부였던 박하나는 “아이는 꼭 낳아야지. 낳고 싶어”라고 눈을 반짝이며,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된다면 쌍둥이를 낳아서 한 번에 키우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간절히 바랐던 꿈이기에 이번 2차 실패의 아픔이 컸겠지만,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는 셈이다.

팬들이 이들 부부의 앞날을 더욱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이유는 두 사람이 보여준 깊고 단단한 유대감 때문이다. 2025년 6월 부부의 연을 맺은 박하나와 전 프로농구 감독 김태술은 그야말로 운명처럼 만났다.

해외 다이빙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대화 중 서로의 집이 불과 ‘걸어서 5분 거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박하나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딱 내 이상형이라 내가 먼저 직진했다. 하루는 데이트를 하다 집에 안 보내고 14시간 동안 구애했다”며 열정적인 연애담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평생 농구공을 만지던 남편과 골프, 다이빙 등 스포츠로 교감하며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 “14시간의 직진”으로 쟁취한 단단한 사랑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기에, 부부가 함께 손잡고 걷는 이 지난한 기다림의 끝에는 분명 예쁜 천사가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이 굳건하다.

현재 누리꾼들은 “그동안 예쁜 아기 천사가 오려고 준비 중인가 봅니다”, “저도 오래 기다리다 천사가 찾아왔어요. 긍정적인 마음 잃지 마세요”, “부부의 사랑이 깊으니 곧 좋은 소식이 올 거예요” 등 진심 어린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재범 “2PM 탈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이휘재 4년 만에 방송 복귀 놓고 여론 갑론을박
라엘, 우월한 글래머 몸매의 핑크 드레스 자태
DJ소다, 비키니 톱+밀착 의상…아찔한 앞·뒤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차전 한국 vs 일본 프리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