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의 ‘피자집 창업’ 이슈를 향해 쿨하고 유쾌한 돌직구를 날려 화제다.
이혜원은 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누구게 ㅋㅋㅋ 살기 위한 해가리기 ㅋㅋㅋㅋ”라는 장난기 가득한 멘트와 함께 골프장 나들이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원은 따가운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챙 넓은 모자와 스카프, 선글라스로 얼굴을 빈틈없이 감싼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네티즌들의 웃음을 유발한 포인트는 이혜원의 뼈 있는 덧글이었다. 그는 “졸지에 네가 뭐 XX냐부터 ㅋㅋㅋㅋ 살기 위한 거라구 ㅋㅋ 피자집 반대 한 표요 ㅋㅋㅋㅋㅋ 안느 ㅋㅋㅋㅋㅋ”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남편 안정환의 피자집 창업 소식에 아내로서 공개적인 ‘반대’ 표를 던지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것이다.
앞서 안정환이 유튜브를 통해 피자집 창업에 뛰어드는 듯한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진심 어린 걱정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욕심 버리고 제발 방송만 열심히 해달라”, “장사가 생각대로 안 흘러간다”, “삶이 지루해서 일부러 스펙터클하게 만드는 거냐”며 결사만류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빗발치던 우려는 이내 훈훈한 반전으로 마무리됐다. ‘안정환 19’ 채널 제작진이 직접 나서 해명 공지를 올린 것.
제작진은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 ‘레코드 피자’는 본인들이 준비 중인 직영점을 공동 운영해, 그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곳에 후원하고자 진행하는 착한 창업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무리한 사업 도전이 아닌 선행을 위한 프로젝트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가슴을 쓸어내린 팬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화답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