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돌연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얼굴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A씨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집중했던 요즘, 남는 시간마다 제품 테스트를 반복했다”며 “좋은 제품은 시간과 진심이 만든다”고 말했다.
현재 A씨는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방송인 박나래, 그룹 샤이니 키 등 다수 연예인을 상대로 수년간 불법 의료행위를 해온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연루된 연예인들 역시 참고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 박나래 등은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당일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글과 함께 ‘나 혼자 산다’ 로고 이미지와 한 남성의 사진을 게시해 방송인 전현무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A씨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도 계속해서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가운데 돌연 자신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무엇일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