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분 동점골 허용→90+4분 극장 결승골’ 시즌 첫 승 신고 안양, 침착한 유병훈 감독…“너무 뜰뜨지 않겠다” [MK현장]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극장승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안양은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안양은 후반 42분 마테우스의 페널티킥 선제골 후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포기하지 않은 안양은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후반 추가시간 4분 마테우스의 결승골로 극장승의 주인공이 됐다.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안양은 1승 1무(승점 4)로 기분 좋은 출발을 이어갔다.

유병훈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유병훈 감독은 “제주는 전환이 좋고, 공간 침투가 좋은 팀이다. 오늘 우리가 얼마큼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지 중요했다. 오늘 선수들이 우리가 안 좋았던 흐름을 잘 버텨줬다”라며 “홈 팬들과 함께 만든 시즌 첫 승이다. 너무 들뜨지 않고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4백으로 변화를 가져간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당장은 3백을 주로 내세울 것이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공격적인 모습이 더 필요하다면 4백을 다시 가동할 것이다. 상황에 맞춰 변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안양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아일톤이 데뷔전을 치렀다. 아일톤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해 측면에서 안양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마테우스의 페널티킥 선제골도 아일톤의 저돌적인 돌파가 만든 것. 유병훈 감독은 “선수를 왜 영입했는지 잘 보여준 활약을 펼쳤다”라며 “예상보다 아일톤이 경기에 빨리 투입됐다. 상대가 우리의 생각을 잘 읽고 있었다. 상대 수비를 힘들게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일톤은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줬다. 앞으로 더 잘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경기 안양종합운동장에는 1만 21명의 팬이 찾았다. 유병훈 감독은 “홈, 원정 가리지 않고 팬들이 응원을 보내줘서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다. 홈에서는 더 좋은 에너지로 승리하고 싶다. 항상 경기장을 찾아와준다면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답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왕과 사는 남자’ 개봉 32일 만에 천만 관객
박재범 “2PM 탈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얼짱 홍영기, 탄력 넘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오정연, 시선이 집중되는 볼륨감 & 비키니 몸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차전 한국 vs 호주 프리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