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지’ 마이애미 입성한 류지현호, 첫 현지 훈련 소화 [WBC]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한 류지현호가 첫 현지 훈련을 진행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새벽 전세기를 타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이 펼쳐지는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1라운드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체코를 11-4로 대파했으나, 일본에 6-8로 분패한 데 이어 대만에도 연장 접전 끝 4-5로 무릎을 꿇었다. 이 여파로 한국이 8강으로 향하기 위한 경우의 수 요건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호주전에서 9이닝 기준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 승전보를 적어내야 했다. 아무리 많은 득점을 뽑아내도 3번째 실점을 내주는 순간 곧바로 탈락이었다.

류지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IU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WBC 8강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의 류현진과 박동원 등 선수단이 탑승한 버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류지현호는 포기하지 않았다. 호주를 7-2로 물리치는 ‘도쿄의 기적’을 연출, 지난 2009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8강 진출을 달성했다. 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 30분 론디포파크에서 D조 1위와 격돌한다.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중 하나다. 두 팀 모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핵심 선수들로 타선을 꾸려 공격력이 막강하다.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비행을 해야 한 대표팀은 짧은 휴식 후 인근 대학교 야구장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짧은 훈련을 소화했다. 강도 높은 훈련이 아닌 몸을 푸는 정도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다만 한국은 도미니카, 베네수엘라에 비해 다소 어려운 상황에서 8강전을 준비한다. 도미니카, 베네수엘라는 조별리그를 론디포파크에서 치렀다. 이동 없이 8강에 나서는 것에 비해 한국은 여행 피로를 견뎌내야 한다. 현지 적응 측면에서도 불리하다. 개폐식 지붕에 인조 잔디가 깔린 론디포파크는 KBO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겐 생소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대표팀은 현재 도미네카-베네수엘라가 론디포파크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름에 따라 단 한 번만 론디포파크에서 훈련한 뒤 8강전을 소화하게 됐다.

류지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IU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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