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진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의 연기 열정을 언급하며 극찬을 보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막동 어멈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수진이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수진은 촬영 당시 박지훈의 모습을 떠올리며 “현장에서 보니까 정말 아무것도 안 먹고 살을 빼고 있더라. 그렇게까지 하기 쉽지 않은데 진심이 없으면 못 하는 것”이라며 “힘들었을 텐데 안쓰럽기도 했지만 그만큼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시사회를 보면서 ‘이 친구 대박 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극 중 막동 어멈 캐릭터를 연기할 때 왕을 바라보는 시선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며 “왕이라면 눈을 더 확인하고 싶을 것 같았다. 너무 맑고 예뻐서 아이돌을 보는 팬 같은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연기한 유해진에 대해서도 “연기가 정말 땅에 딱 붙어 있는 느낌이었다. 그 톤을 맞추면서 안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진은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배우로, 영화 ‘범죄도시4’에서 김진숙 역으로 출연하며 천만 관객을 기록한 ‘쌍천만 배우’로도 주목받았다. 박지훈이 단종 역을 맡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월 4일 개봉해 40일 만에 누적 관객 1346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