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김혜성 동료 로하스가 약쟁이? 오보낸 美 기자 공개 사과

LA다저스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는 오보를 낸 미국 기자가 공개 사과했다.

‘디 애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에반 드렐리히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X를 통해 “미겔 로하스와 다저스 구단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로하스와 다저스 구단, 그리고 선수 에이전트에게도 같은 말을 전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그가 이런 글을 남긴 것은 이틀전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한 사과였다.

미겔 로하스가 오보 하나로 엉뚱한 누명을 썼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그는 자신의 X를 통해 로하스가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됐다고 전했다.

문제는 엉뚱한 선수의 이름을 적었다는 것. 원래 그가 전하려던 적발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요한 로하스였다.

요한은 경기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인 볼데논 복용이 적발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성이 같다는 이유로 엉뚱한 누명을 쓴 미겔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크리스 로즈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오타를 낸 것이 아니다. 내 이름과 소속 구단 이름을 올리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한 것”이라며 ‘실수’가 아닌 ‘고의’를 의심했다.

이어 “한 기자가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6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나의 세상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렸고 나와 우리 팀, 다저스 주위 많은 이들이 근심에 빠졌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님이 어떤 심정이었을지 상상조차 못할 것”이라며 한 명의 실수가 엄청난 여파를 미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수한 것은 얼마든지 괜찮다. 그러나 결국 나는 그가 사과를 하는 것을 기대했다”며 기자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리고 사고를 낸 기자가 결국 공개 사과를 한 모습이다.

[글렌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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