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현이 전설의 ‘청바지 아이콘’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과거 스키니진 열풍을 이끌었던 설현이 이번에는 와이드핏 데님으로 또 다른 분위기를 완성하며 시선을 끌었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살목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설현은 크롭 기장의 화이트 톱에 블랙 레더 재킷, 여기에 여유로운 실루엣의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짧은 상의 사이로 드러난 잘록한 허리 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비율이 돋보이며, 과거 ‘청바지 여신’으로 불리던 시절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설현은 과거 한 패션 브랜드 광고에서 몸에 밀착되는 스키니진 차림으로 등장해 이른바 ‘설현 입간판’ 열풍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거리 곳곳에 세워진 입간판이 연일 화제를 모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설현은 단숨에 ‘뒤태 여신’, ‘청바지 아이콘’ 수식어를 꿰찼다.
그로부터 약 10년이 흐른 지금, 설현은 한층 자연스럽고 트렌디한 와이드핏 데님 스타일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과거가 몸매를 강조한 상징적인 ‘스키니진 설현’이었다면, 이날은 힘을 뺀 실루엣 속에서도 여전한 존재감이 빛난 ‘요즘 핏 설현’ 그 자체였다.
한편 ‘살목지’는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