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즌 초반, 시간 많이 남았다” 반등 다짐한 2억 4000만$ 다저스 이적생 [현장인터뷰]

LA다저스의 새로운 주전 우익수 카일 터커, 그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며 반등을 다짐했다.

터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 8회말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타를 기록했다.

1사 1, 2루에서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한 터커는 1-2 카운트에서 4구째 87.5마일 커터가 몸쪽으로 들어노는 것을 받아쳤다. 먹힌 타구였지만, 좌익수 앞에 떨어지며 1타점 적시타가 됐다.

카일 터커는 15일(한국시간) 메츠와 홈경기에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멋진 순간이었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난 그는 “그동안 배트 중심에 맞는 타구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타석에서 계속 끈질기게 싸우면서 볼넷을 얻어내고 그랬는데 거기서 결정적인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받아들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4년 2억 4000만 달러에 계약한 터커는 이 경기전까지 16경기에서 타율 0.237 출루율 0.352 장타율 0.305 기록했다. 꾸준히 안타는 생산하고 있지만, 기대한 모습은 아니었다.

기대 타율(0.218) 기대조정출루율(0.303) 모두 리그 평균 이하 수준이다.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 비율 39.1%, 정타 비율 2.2%, 평균 타구 속도 87.3마일 등 전반적인 타구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가 그답지 못하다. 볼넷(16%), 유인구 쫓는 비율(23.2% ) 등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서 그나마 희망을 찾을 수 있다.

터커는 “선구안은 괜찮은 거 같다. 가끔 힘든 카운트에서 유인구를 쫓는 경우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다.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비슷한 공에 배트가 더 자주 나가는 경향은 있지만, 모든 카운트를 똑같이 생각하고 대처하고 있다”며 자신의 타격에 대해 말했다.

터커는 아직 기대에 걸맞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진=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어 “가끔은 상대가 정말 잘 던지는 날도 있고, 가끔은 내가 나쁜 공을 더 쫓을 때도 있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특정 지점을 노리려고 노력중이다. 타석에서 버티면서 내 스팟을 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타석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음을 알렸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묻자 “그렇게 절망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가끔 내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났다고 느낄 때도 있다. 갭투갭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려야 할 상황에서 빗맞거나 파울이 날 때가 있다. 이것도 야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문제점을 찾아낼 시간이 많이 남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아직 시즌 초반임을 강조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터커의 이날 결승타가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힘든 선발 투수를 상대했고 승부가 걸린 상황에서 까다로운 좌완을 만났다. 그 상황에서 잘 버티면서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날 안타가 터커에게 반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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