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득녀’ 후 첫 등판 “말도 못 하게 행복해”

“힘들긴 하지만 말도 못 하게 행복합니다.” 거미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엄마로서의 행복한 근황을 전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거미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해 명불허전 가창력은 물론, 최근 득녀 소식 이후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You Are My Everything’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거미는 ‘OST 퀸’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방송 당일 세븐틴 승관과 발표한 신곡 ‘봄처럼 넌’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엄마로서의 행복한 근황을 전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사진=KBS2 ‘더시즌즈’ 캡처

거미는 “승관이 방송에서 윤종신의 ‘나이’를 부르는 걸 보고 특별히 감동받았다”며 “이 곡에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 직접 부탁했다”고 전했다.

깜짝 등장한 승관은 “데뷔 후 여성 보컬리스트와의 첫 정식 듀엣”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거미를 “봄 같은 사람”이라 칭하며 “앞으로 가수 인생에서 봄이면 계속 생각날 것 같다”는 애틋한 소감을 남겼다.

공연의 열기는 거미와 MC 성시경의 합동 무대로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은 ‘Tonight I Celebrate My Love’를 통해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 위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쌓아 올렸다. 이어 승관과 함께한 ‘봄처럼 넌’ 라이브 무대에서는 벚꽃처럼 살며시 피어나는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가슴 벅찬 잔상을 남겼다.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이한 거미는 엄마가 된 후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대중 앞에 섰다. 1660만 관객을 동원한 유지태가 배우로서의 명예를 소중히 여겼듯, 거미 역시 “힘들어도 행복하다”는 진심을 음악에 담아내며 ‘명품 보이스’의 가치를 증명했다.

벚꽃 흩날리는 4월, 거미와 승관이 선물한 ‘봄처럼 넌’은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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