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 보인다!…‘안중열 2G 연속 결승타+불펜진 총출동’ NC, KIA 3연승 저지하며 2연승 질주

NC 다이노스가 기분좋은 승전고를 울렸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를 5-4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NC는 12승 13패를 기록, 5할 승률 회복에 1승만을 남겨놨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KIA는 13패(12승 1무)째를 떠안으며 5할 승률이 붕괴됐다.

28일 KIA전에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안중열. 사진=NC 제공
NC 선수단은 28일 KIA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사진=NC 제공

NC는 투수 신민혁과 더불어 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좌익수)-도태훈(3루수)-안중열(포수)-박시원(우익수)-최정원(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제리드 데일(2루수)-오선우(1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

기선제압은 KIA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후 나성범이 비거리 130m의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나성범의 시즌 4호포.

나성범은 28일 NC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데이비슨은 28일 KIA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NC 제공

NC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좌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포(시즌 4호)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KIA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3회초 2사 후 김호령이 우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선빈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김도영이 비거리 125m의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김도영의 시즌 9호포.

김도영은 28일 NC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28일 KIA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낸 박민우. 사진=NC 제공

NC도 응수했다. 3회말 최정원의 좌중월 안타와 김주원의 우전 안타로 연결된 무사 1, 2루에서 박민우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박민우의 3루 도루와 박건우의 볼넷, 데이비슨의 삼진으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이우성의 1루수 땅볼에 박민우가 득점했다.

기회를 엿보던 NC는 6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데이비슨의 좌중월 2루타와 이우성의 우전 안타로 완성된 1사 1, 3루에서 안중열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 중인 안중열. 사진=NC 제공

갈 길이 바빠진 KIA였지만, 7회초 웃지 못했다. 박재현의 좌중월 안타와 김호령의 희생 번트, 김도영의 볼넷, 상대 투수의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 3루에서 나성범이 낫아웃 삼진으로 물러났다. 당초 NC 포수 안중열이 공을 잡지 못했으나, NC는 체크스윙 판독을 시행했고, 노스윙에서 스윙 판정으로 번복을 이끌어내며 실점을 막았다.

8회초에도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한 KIA다. 박민, 한준수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연결됐지만, 고종욱, 박재현이 삼진, 2루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이후 KIA는 9회초에도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NC는 소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NC는 선발투수 신민혁(3.2이닝 4실점)이 조기 강판됐지만, 뒤이은 임정호(0.2이닝 무실점)-전사민(0.2이닝 무실점)-김영규(0.1이닝 무실점)-임지민(0.2이닝 무실점)-배재환(0.2이닝 무실점)-원종해(0이닝 무실점)-김진호(1.1이닝 무실점)-류진욱(1이닝 무실점)이 KIA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안중열(3타수 1안타 1타점)이 빛났다. 직전 일전이었던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결승 투런포로 팀 승리에 앞장섰는데, 이날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 박민우(4타수 1안타 2타점), 데이비슨(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이우성(3타수 2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IA는 뒷심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네일(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은 시즌 2패(1승)째를 떠안았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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