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형 아이돌’의 귀환…82메이저, 첫 컴백 음방 찢었다

감성 힙합이 담긴 신보로 컴백한 82메이저가 첫 음악 방송 무대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Sign’(사인) 컴백 무대를 꾸몄다.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올블랙 슈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82메이저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뽐내며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 몽환적인 멜로디에 맞춰 부드러우면서도 강약이 느껴지는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tiki-taki-tak’이 반복되는 가사에서 손가락을 활용해 신호를 보내는 듯한 포인트 춤은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며 82메이저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각인시켰다.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또 멤버들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만큼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공연형 아이돌’의 진가를 보여줬다. 단체 군무와 시간차 안무에서 보여준 완벽한 호흡은 물론 개개인의 파트에서 뿜어내는 각기 다른 매력이 무대를 빈틈없이 채웠다. 긴장감 넘치는 비트 위를 넘나드는 멤버들의 시선 처리와 표정 연기는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연상케 했다. 이들은 무대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몰입도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4집 ‘Trophy’(트로피) 이후 약 6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새 앨범 ‘FEELM’은 ‘Feel’과 ‘Film’을 결합한 단어로, 다양한 감정의 순간들을 하나의 필름으로 담아냈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편곡 등 앨범 전반에 참여해 ‘자체 제작돌’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준다.

타이틀곡 ‘Sign’(사인)은 몽환적인 멜로디와 절제된 비트가 특징이다. 감정의 교환과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너와 나 사이에 통하는 신호’라는 가사로 풀어냈으며, 중독성 있는 훅을 통해 82메이저의 성숙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에는 82메이저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장르가 수록됐다. 오프닝곡 ‘W.T.F’(왓츠 더 퍼스)는 재즈로 시작해 강렬한 비트로 뒤집히는 전개가 매력적인 곡이다. 바일레 펑크 장르의 ‘CAGE’(케이지)는 신나는 비트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대비를 통해 사랑의 아이러니를 노래한다. 이어지는 ‘CIRCLES’(서클스)는 묵직한 베이스 위에 갈망의 감정을 녹여냈다. 마지막 곡 ‘YESSIR!’(예써!)는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레트로 샘플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나답게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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