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신비주의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털털한 ‘현실 주부’의 면모를 드러내 화제다. 특히 톱배우 원빈과의 결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냉장고 내부와 의외의 요리 스타일이 공개되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인기 콘텐츠 ‘냉터뷰’에는 스페셜 MC 필릭스와 게스트 이나영의 만남을 담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필릭스는 “정말 초특급 게스트”라며 이나영을 소개했고, 실물을 마주하자마자 “눈이 엄청 크고 머리도 작다”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나영은 이날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춤 실력을 뽐냈다. “취미가 춤과 노래”라고 수줍게 고백한 그녀는 필릭스와 함께 스트레이 키즈의 히트곡 ‘매니악(MANIAC)’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평소의 우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힙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영상의 백미는 단연 이나영의 냉장고 공개였다. 필릭스는 꽉 찬 냉장고 내용물을 보고 “너무 많이 드시는 것 아니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남편 원빈을 의식한 듯 “혼자 사시는 건 아니니까”라며 고개를 끄덕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나영의 요리 스케일이다. 그녀는 “내가 손이 조금 큰가 보다. 집에서는 요리를 웍(Wok) 같은 곳에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원빈·이나영 부부’의 식탁이 예상보다 훨씬 풍성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임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이나영의 소탈한 입맛도 공개됐다. 그녀가 꼽은 최고의 야식 아이템은 다름 아닌 ‘번데기’였다. 필릭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번데기 시식에 도전했고, 시식 후 내뱉은 솔직한 한마디가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이나영은 이번 ‘냉터뷰’를 통해 한 아이의 엄마이자 10년 차 주부로서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대중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