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김창완 ‘9시뉴스주’에 항복…“울면서 집 보내달라”

방송인 신동엽이 가수 김창완과의 술자리 일화를 공개하며 “새벽 4시 반에 울면서 집에 보내달라고 빌었다”고 털어놨다. 술 잘 마시기로 유명한 신동엽조차 항복하게 만든 ‘9시뉴스주’ 에피소드가 웃음을 안겼다.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채정안 김동욱, 미리 보는 동엽신 환갑 잔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정안이 “저는 사실 소맥을 좋아한다”며 주종 변경을 제안하자, 김동욱은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유행했던 ‘9시뉴스주’를 떠올렸다.

신동엽이 가수 김창완과의 술자리 일화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김동욱은 “‘커피프린스’ 때 김창완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술인데 소주 9에 맥주 1 비율로 타서 세 잔 연속 원샷하는 방식이었다”며 “세 잔 마시면 다음날 9시 뉴스할 때 일어난다고 해서 ‘9시뉴스주’였다”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도 곧바로 김창완과의 실제 술자리 경험담을 꺼냈다.

그는 “김창완 형님은 술 마시는 풍류 자체가 죽음이다”라며 “1차 끝나고 2차까지 갔는데도 또 호텔방에 들어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느낌상 맥주 열몇 병에 소주 10병 정도를 또 먹기 시작했다”며 “기타 하나 딱 잡으면 몇백곡이 그냥 나온다.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계속 따라가게 된다”고 당시 분위기를 떠올렸다.

신동엽은 결국 “새벽 4시 반쯤 울면서 손 모으고 ‘저 갈게요’라고 했다”며 “진짜 낭떠러지인지도 모르고 따라간 느낌이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그는 “그 거리에서, 그 노래를 김창완 선배 목소리로 듣고 있으면 술자리가 끝이 안 난다”며 깊은 여운까지 전했다.

이를 듣던 채정안과 김동욱 역시 웃음을 터뜨렸고, 출연진들은 “진짜 위험한 술자리”라며 공감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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