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천700억! 레알, 구단 이적료 역사 새로 쓰나···“페레즈 재선 시 올리세 영입에 2,700억 쓴다”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이적료 역사를 다시 쓸까.

영국 ‘가디언’은 6월 5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즈(79) 레알 회장이 재선에 성공하면 바이에른 뮌헨 윙어 마이클 올리세(24·프랑스)를 영입할 계획”이라며 “이적료로만 1억 3,000만 파운드(한화 약 2,700억 원)를 책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레알은 7일 구단의 운명을 좌우할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페레즈 회장은 37살의 젊은 사업가 엔리케 리켈메와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재선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사진=AFPBBNews=News1
바이에른 뮌헨 윙어 마이클 올리세. 사진=AFPBBNews=News1

페레즈 회장은 재선에 성공하면 조세 무리뉴 감독의 복귀도 예고한 바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페레즈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위대한 선수에게 제안을 넣을 것”이라며 “그 금액은 레알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가 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가디언’은 그 선수가 올리세라고 본다.

올리세는 현재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리세는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5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3경기에선 5골 6도움을 올렸다.

올리세는 스피드, 드리블, 패싱력을 두루 갖춘 데다가 골 결정력도 뛰어나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윙어 아르연 로번. 사진=AFPBBNews=News1

올리세는 뮌헨에서 구단 전설인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의 뒤를 이을 특급 재능으로 평가받는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꼽힌다. 레알이 올리세를 품으면 이적료 역사가 새로 쓰인다.

레알의 역대 이적료 1위는 주드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레알은 도르트문트에 벨링엄의 이적료로 1억 900만 파운드(약 2,200억 원)를 지급했다.

페레즈 회장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이 금액을 뛰어넘는 돈을 올리세 영입에 쓸 계획이다.

다만, 뮌헨이 올리세를 내줄진 미지수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뮌헨은 올리세를 ‘절대 팔 수 없는 선수’로 정해놨다.

올리세는 2024년 여름 크리스털 팰리스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었다.

올리세. 사진=AFPBBNews=News1
재선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사진=AFPBBNews=News1

레알이 올리세를 품으려면 뮌헨의 동의가 필수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등 당대 최고의 스타를 영입해 온 팀이다.

이런 영입을 성사시키는 데 앞장섰던 인물이 페레즈 회장이다.

페레즈 회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또 한 번 불가능으로 여겨지는 영입을 성사시킬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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