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상승세가 파이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은 6일(한국시간) 프로스트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파이널 2차전 105-104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적지에서 먼저 2승을 거두며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동시에 플레이오프 13연승을 질주했다.
전반 대부분의 시간을 리드를 내준 뉴욕은 2쿼터를 31-18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후반에는 오히려 주도권을 가져갔다.
4쿼터 6분 4초를 남기고는 97-83, 14점차로 앞서며 무난하게 경기를 가져갈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홈팀 샌안토니오의 추격이 시작됐다. 뉴욕이 턴오버와 슈팅 난조로 허둥대는 사이 디애런 폭스가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빅터 웸밴야마의 레이업, 데빈 배셀의 3점슛이 연달아 림에 꽂히며 3분 55초 남기고 97-95 2점 차까지 추격했다.
종료 57초를 남기고는 웸밴야마의 레이업이 성공하며 103-102, 샌안토니오가 역전에 성공했다.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104-102를 만들었다.
뉴욕은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제일렌 브런슨이 페이드어웨이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샌안토니오는 웸밴야마의 슈팅 미스와 턴오버가 연달아 나왔다. 뉴욕도 종료 10초를 남기고 브런슨이 웸밴야마의 패스를 가로챈 뒤 파울까지 유도하며 자유투 2구를 얻어냈으나 이중 한 개를 놓치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샌안토니오는 마지막 공격에서 웸밴야마가 역전을 노렸으나 슛이 림을 외면했다. 그렇게 뉴욕의 승리로 끝이났다.
뉴욕은 칼-앤소니 타운스가 21득점 13리바운드, 브런슨과 미칼 브리짓스가 나란히 20득점, OG 아누노비가 17득점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웸밴야마가 29득점 9리바운드, 폭스가 20득점, 배셀과 캐슬이 나란히 14득점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