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구독자에게 사랑 받던 유튜버 용숙부부가 이혼했다.
유튜버 유켠(유숙현)은 8일 유튜브 채널 ‘유켠입니다’를 통해 ‘35살, 혼자가 된 후 처음 꺼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 공개와 함께 “지난 몇 달 동안 제 삶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보냈고, 오랫동안 익숙했던 삶과도 작별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35살, 혼자서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 영상은 끝을 이야기하는 영상이 아니라, 다시 살아가는 과정을 기록하기로 결심한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앞으로는 소소하지만 혼자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저를 다시 찾아가는 시간을 솔직하게 담아보려고 합니다”라며 “혹시 지금 새로운 시작 앞에 서 계신 분이 있다면, 이 영상이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통해 유켠은 “짧은 시간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며 “원래 힘든 걸 잘 드러내는 성격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도 익숙하지가 않아서 혼자 버티는 시간이 이번에는 꽤 길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를 ‘진정한 홀로서기’라고 칭한 그는 “저는 움직여야 살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무언가를 만들어가면서 살아야 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사실 지금도 무섭고 두렵고, 혼자 촬영하는 게 어색하다. 어쨋든 가만히 있는 걸 더 무서워하기 때문에 뭐라도 해야 한다. 그래서 혼자라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유켠은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지금은 서로 너무 잘 됐으면 하는 사이이고, 응원하는 사이다. 잘 마무리를 했다”라며 “저도 그 친구가 잘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숙부부는 함께 여행을 다니며 여행 콘텐츠를 공유해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채널 종료와 함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