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새 싱글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 공개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8일과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본 싱글 2집 ‘I Got Your Back’의 ‘FRUiTS’ 버전 콘셉트 포토 및 필름을 업로드했다. 현지 패션 잡지 ‘FRUiTS’와 협업해 제작한 작업물이다.
도심 속 일상을 담아낸 거리 스냅 촬영 기법이 특징이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춘 의상으로 당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과거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에 유행했던 일본 패션 브랜드와 빈티지 소품을 조합해 독창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문답 형태로 구성된 콘셉트 비디오는 멤버들의 생동감 있는 면모를 담았다. 리포터 역할을 맡은 이로하가 길거리에서 다른 멤버들을 만나 의상 콘셉트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다. “타인의 시선 같은 걸 신경 쓰는 편인가요?”라는 질의에 원희가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요”라고 답변하며 당찬 태도를 보여준다.
이번 신보 ‘I Got Your Back’은 사춘기 소녀들의 내면적 성장을 테마로 삼았다. 전체 수록곡은 오는 7월 26일 음원 사이트에 먼저 공개되며, 실물 음반은 사흘 뒤인 29일 시중에 나온다. 잡지사 협업 한정판도 함께 발매되어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반 발매 전부터 현지 반응은 우호적이다. 최근 후지 TV ‘2026 FNS 가요제 여름’에서 현지 그룹 큐티 스트리트(CUTIE STREET)와 함께 꾸민 합동 무대가 온라인에서 이목을 모았다. 아울러 이로하가 후지 TV 아침 방송 ‘메자마시 TV’의 7월 진행자로 선정돼 생방송을 이끌며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현지 첫 단독 투어인 ‘ILLIT LIVE ‘PRESS START♥’ in JAPAN’도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다. 총 5개 도시에서 열리는 11회차 공연의 입장권이 조기에 소진되면서 시야제한석과 입석 표가 추가로 판매됐다. 이들은 오는 8월 ‘메자마시 WANGAN 페스티벌’과 ‘럭키페스티벌 2026’ 등 대형 음악 축제에도 참가한다.
해외 음악 차트에서도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미니 4집 타이틀곡 ‘It’s Me’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에 9주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일 차트에도 다시 진입했다. 르세라핌, 캣츠아이와 공동 작업한 싱글 ‘ICONIC BY MISTAKE’ 역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