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4강으로 이끈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날 승리를 돌아보며 함께한 선수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데 라 푸엔테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벨기에와 8강전을 2-1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승리에 대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힘의 원천이 ‘팀 전체’에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각자 책임과 책무를 갖고 있고, 이를 아주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며 현재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리더십의 관점도 중요하다. 누군가 나서 결정적인 순간 해내는 것도 다른 모든 것만큼 중요하다. 단순히 경기만 잘하는 선수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말을 이었다.
데 라 푸엔테는 이날 후반 10분 선제골을 기록한 파비안 루이스를 빼고 페드리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는 “그 순간의 전술적 필요성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루이스같은 정말 뛰어난 선수의 활약이 필요했다. 그가 자기 역할을 해준 덕분에 페드리가 마지막 39분 동안 명확한 상황 속에서 상대를 위협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팀워크의 본질이다. 단순히 누가 이기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을 포함해 모두가 중요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