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부상→월드컵 좌절 위기→슈퍼 서브 ‘미친 활약’ 스페인 영웅 메리노 향한 찬사…“우리는 그가 해낼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메리노가 해낼 것을 알고 있었다.”

스페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LA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8강 토너먼트 맞대결에서 2-1 승리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의 무실점 행진은 끝났다. 그만큼 ‘황금세대’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벨기에의 한 방은 매서웠다. 라민 야말의 지배력도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타난 건 포르투갈전의 영웅 미켈 메리노. 그는 스페인을 4강으로 이끈 영웅이었다.

‘무적함대’ 스페인의 무실점 행진은 끝났다. 그만큼 ‘황금세대’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벨기에의 한 방은 매서웠다. 라민 야말의 지배력도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타난 건 포르투갈전의 영웅 미켈 메리노. 그는 스페인을 4강으로 이끈 영웅이었다. 사진=AP=연합뉴스

메리노는 지난 포르투갈과의 16강전, 그리고 이번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넣었다. 스페인의 ‘슈퍼 서브’로서 제 역할을 다 해낸 것. 중요한 순간마다 나와 결정적인 한 방을 넣어주며 ‘무적 함대’의 순항을 이끌었다.

사실 메리노는 이번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다. 1월 말, 발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2025-26시즌 최종전에 간신히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런 그가 스페인의 일원으로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메리노를 신뢰했다. 메리노가 가진 번뜩임을 신뢰했고 그렇기에 월드컵 우승을 위한 조각으로 생각했다. 그 믿음은 결선 토너먼트에서 결과로 증명됐다.

메리노는 지난 포르투갈과의 16강전, 그리고 이번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넣었다. 스페인의 ‘슈퍼 서브’로서 제 역할을 다 해낸 것. 중요한 순간마다 나와 결정적인 한 방을 넣어주며 ‘무적 함대’의 순항을 이끌었다. 사진=AFP=연합뉴스

‘BBC’는 “대부분의 선수는 슈퍼 서브라는 이미지에 만족하지 않는다. 벤치에서 나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보다 선발로 뛰고 싶기 때문이다. 사실 메리노는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스페인에 합류하는 걸 상상하지 못했다. 1월, 특이한 발 부상을 당했고 월드컵 개막 한 달 전에 간신히 복귀했다. 그러나 지금의 메리노는 스페인의 4강 진출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활약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메리노는 정말 놀라운 선수다. 그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 어떤 팀에서 뛰었더라도 훌륭한 활약을 했을 것이다. 우리에게 그는 이 팀의 기준이자 모델이다. 우리 팀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지만 특히 메리노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고 우리는 항상 그가 해낼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극찬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메리노는 정말 놀라운 선수다. 그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 어떤 팀에서 뛰었더라도 훌륭한 활약을 했을 것이다. 우리에게 그는 이 팀의 기준이자 모델이다. 우리 팀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지만 특히 메리노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고 우리는 항상 그가 해낼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극찬했다. 사진=AP=연합뉴스

그러면서 “메리노의 경기 이해도는 대단히 뛰어나다. 그는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최고의 공격수가 될 수 있다. 경기를 완벽하게 읽는다. 헌신적이고 팀을 위해 뛴다. 기꺼이 궂은일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웨인 루니조차 메리노에 대해 “큰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는 선수”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메리노에게도 뜻 깊은 순간이 될 터. 그는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이곳에 있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며 지금을 즐기고 있다. 힘들었던 시간, 나를 지지해준 사람들, 그리고 스스로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나를 지켜준 사람들을 떠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메리노에게도 뜻 깊은 순간이 될 터. 그는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이곳에 있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며 지금을 즐기고 있다. 힘들었던 시간, 나를 지지해준 사람들, 그리고 스스로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나를 지켜준 사람들을 떠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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