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일본 성인비디오 (AV) 업계라도 뛰어들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고영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나는 그저 사람들을 웃기면서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것 같으니, 일본 남성 AV(성인 비디오)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같은데”라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본 성인비디오 업계에서라도 활동하며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인지, 아니면 자조적 농담에 불과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이와 별개로 그의 글을 접한 많은 이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있다.
한국에서 연예 활동이 중단된 이유 그의 고영욱의 범죄 이력에 있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약 2년간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함께 명령받아 ‘전자발찌 1호 연예인’라는 오명을 얻게 된 고영욱은 이후 지난 2015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신상정보 공개가 끝나고 2020년 11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지만, 하루 만에 폐쇄됐다.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는 유죄 판결받은 성범죄자의 계정 사용을 금지하고 신고를 권유하는 정책이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