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유격수 호수비 보여줬으나 타석에서는 침묵...SD는 애틀란타에 역전패 [MK현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후반기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타석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송성문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이 경기로 시즌 타율은 0.231로 떨어졌고 팀은 2-3으로 졌다.

상대 선발 브라이스 엘더와 두 차례 승부에서 삼진과 병살타로 물러났다.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엘더의 체인지업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1사 1루에서는 2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때리며 병살타 기록했다.

타티스는 1회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 병살타는 아쉬웠다. 타구가 느렸고 송성문이 전력 질주를 했기에 1루에서 살 수도 있었다.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고민할 정도로 간발의 차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제일 아쉬운 것은 7회였다.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2사 1, 3루 기회가 찾아왔지만, 바뀐 투수 빅터 메데로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동점 적시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대신 수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짐 자비스의 안타 코스 타구를 쫓아가 다이빙 캐치로 잡은 뒤 1루에 송구, 아웃시켰다. 애틀란타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고민할 정도로 간발의 승부였다.

4회에는 1사 1루에서 맷 올슨의 타석 때 1루수 타이 프랜스와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수비를 완성했다.

마차도는 4회 솔로 홈런을 때렸다. 사진= Brett Davi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날 샌디에이고는 4회 매니 마차도, 7회 프랜스가 아치를 그렸으나 모두 솔로 홈런에 그쳤다. 1회 1사 1, 2루 기회에서 더블 스틸 시도 때 2루 주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3루에서 잡히는 등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애틀란타는 5회 운이 따랐다.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솔로 홈런에 이어 마우리시오 듀본이 땅볼 아웃됐는데 이 과정에서 포수 방해가 선언됐다. 이후 1사 1루에서 조이 바트의 땅볼 타구가 3루 파울라인 안쪽으로 따라 빠졌고 그 사이 듀본이 홈으로 들어오며 2-1로 역전했다.

6회에는 오지 알비스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JP 시어스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2실점(1자책)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멀었다.

애틀란타 선발 엘더는 6이닝 5피아낱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기록하며 팀에 꼭 필요한 활약을 해줬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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