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리즈 스윕에 도전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3-4로 졌다.
이날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시리즈를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친 것에 만족해야했다. 시즌 성적 44승 61패가 됐다. 에인절스는 42승 64패.
이정후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경기에서 오른 팔꿈치에 사구를 맞은 여파로 휴식을 취해야 했다.
그가 빠진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답답했다. 1회부터 3회까지 선두타자가 출루했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했다. 욕심도 과했다. 루이스 아라에즈는 1회 2루타를 만드려다가 2루에서 아웃됐다.
5회에는 행운이 따랐다. 윌리 아다메스의 뜬공 타구를 상대 유격수와 좌익수가 햇빛에 공을 놓치며 떨어뜨려 2루타가 됐고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아라에즈의 땅볼 타구 때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병살타가 될 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 점수는 상대 선발을 상대로 낸 유일한 점수였다. 에인절스 선발 호세 소리아노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안정된 투구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후 에인절스 불펜과 대결에서는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6회와 8회 선두타자가 나갔으나 불러들이지 못했다.
9회에는 소득이 있었다. 2사 1, 2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즈가 우중간 담장 직격하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4-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2루 찬스에서 엘리엇 라모스가 루킹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라모스는 헬멧을 두드리며 ABS 챌린지를 요청했으나 이미 기회르 ㄹ다 사용한 상태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카슨 위젠헌트는 장타가 아쉬웠다. 1회 마이크 트라웃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계속된 1사 1, 2루에서 호르헤 솔레어 상대로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을 만들지 못했다.
4회에는 홈런 두 방에 무너졌다. 선두타자 솔레어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고 계속된 무사 1루에서 조 아델에게 다시 홈런을 내줬다.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아드리안 하우저는 6회 등판, 나머지 이닝을 모두 책임지며 불펜 소모를 막았다. 7회와 9회 3루까지 주자를 내보냈지만, 발을 묶으며 전광판에 0을 찍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