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렘고 리페, 2부리그 페른도르프 꺾고 프리시즌 2연승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가 여름 준비 기간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프리시즌 2연승을 달렸다.

렘고 리페는 지난 25일 독일 2부리그 소속 투스 페른도르프(TuS Ferndorf)와의 원정 경기에서 32-25(17-10)로 승리했다. 사무엘 젠더(Samuel Zehnder)가 6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렘고 리페는 전반부터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렘고 리페는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고, 전반을 17-1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사진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렘고 리페와 투스 페른도르프 경기 모습, 사진 출처=렘고 리페

후반 들어서는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온 여파가 나타났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마무리에서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는 장면도 나왔다.

그러나 렘고 리페는 중요한 순간마다 다시 흐름을 되찾으며 페른도르프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전술을 점검한 렘고 리페는 최종적으로 32-25 승리를 지켜냈다.

플로리안 케어만(Florian Kehrmann) 렘고 리페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적으로 괜찮은 경기였다”며 “전반에는 우리가 1부리그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고, 특히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전반 리드는 더 컸을 것”이라며 “후반에는 긴 훈련 주간의 영향이 나타나 마무리에서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다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것을 시도했고 선수들을 폭넓게 기용했다. 강도 높은 한 주를 보낸 뒤 치른 연습경기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렘고 리페에서는 사무엘 젠더가 6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카스퍼 카르스텐센(Casper Carstensen)이 5골, 레빈 바너(Levin Wanner)가 4골을 넣었고, 루카 수톤(Luka Suton)과 파비안 바그너(Fabian Wagner)가 각각 3골씩을 기록했다.

렘고 리페는 이번 승리로 첫 연습경기에서 TSG 하르제빙켈을 42-23으로 꺾은 데 이어 프리시즌 2연승을 기록하며 새 시즌 준비에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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